직장인을 위한 파이썬 데이터분석 올인원 패키지 Online
직장인을 위한 데이터 분석 후기
저는 마케팅 직무 취업준비생으로 데이터 분석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듣게 된 이유는
1. 데이터 분석을 다룰 수 있음을 어필하고 싶어서
2. 파이썬을 활용하고 싶어서
3. 시각화를 통해서 데이터 제작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강의 설명에서
마케터
서비스를 통해 방대하게 쌓이고 있는 고객 DB들을 원하는대로 조합하여 분석하고 깔끔하게 볼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보고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라는 문구를 봤던 것도 강의 수강 결정에 도움을 주었지요. 제가 딱 제일 필요로 하는 것들이었으니까요.
목표를 달성했느냐에 대한 대답은
1. 데이터 분석을 다룰 수 있다고 답변 했을 시 ->
꼬리 질문에 답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 그 정도의 실력이 쌓이지 않음.
데이터 분석 교육을 수강한 적이 있다고 언급(보완)
2. 파이썬을 활용하고 싶어서 ->
약 1달반의 과정으로 파이썬을 활용하여 실무에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
(아직 전체 강의를 들은 것이 아니라 기초 강의 수강 완료 + 실무 예시를 듣다가 끝났다는 점 고려)
3. 아직은 파이썬을 활용할 실력이 되지 않았다 입니다.
-> 파이썬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이 있음을 알고,
툴을 활용하면 훨씬 구체적으로 시각화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음.
결과적으로 아직 갈 길이 아주 멀었다는 것입니다.
이 강의의 메인 제목을 생각해을 때 직장인을 위한 데이터 분석이기에 어쩌면 제가 적합한 대상이 아니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 직장인이었다면 달랐을까요?
초반에 새로운 툴을 접하고 용어와 개념들을 배우면서 즐거웠던 것과는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나는 어디 이건 무엇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난이도가 높은 느낌이랄까요. 매일 학습을 했는데도 휘발성이 강해 총체적인 과정을 다 습득하지 않으면 혼자서 낯선 데이터를 분석해내는데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후반부에 들어 실무 예시를 통해 집중적으로 학습을 했습니다. 데이터 전처리를 통해 텍스트 분석하며 분석하는 강의가 있었습니다. 전에 다른 분이 식품 사업에 대한 후기를 데이터분석하여 논문을 작성했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대를 했고, 어떤 과정을 통해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숫자 형태가 아닌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도록 입력하고 긍정/부정을 분류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또 재미있게 배웠던 것은 값을 집어넣자 그래프 형태로 나오는 matplotlib, pandas, seaborn 등을 배웠을 때였습니다.
이 사진은 seaborn을 배웠을 때 강의 사진입니다. 굉장히 전문적으로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특히 실무 환경에서는 데이터 크기가 커서 액셀이 아닌 파이썬을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직접 회사 내부의 데이터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에 더 강의 몰입도가 올라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챌린지가 좋았던 것중에 하나는 강력한 환경 설정이 되어주었다는 것입니다. 거의 자정에 임박해서 작성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하루 한번씩 일정 시간을 투자했고, 최소한의 강의 분량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최소한의 시스템도 없었다면 진작에 그만두었을거에요.
환경 설정을 하는건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해요. 특히 온라인 교육을 들을 때 후반부 교육 연속성이 떨어지는 점을 방지하기 위해 저는 환급 제도를 많이 이용했고, 그 지점에서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점은 실습파일과 마스터 파일이 있어 놓치거나 오류가 났을 때 확인해볼 수 있었던 점입니다. 교육이라서 답이 있었다는게 정말 감사한 지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오랜 시간 강의를 진행해주신 이경록 강사님이 굉장히 차근차근 기초부터 설명해주셨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른 기초강의를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용어부터 개념, 중간중간에 이미 지나간 내용도 다시 말해주셨습니다. 친절함의 끝판왕이 아닐까 했습니다.
전문적인 파이썬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여 넘어가도 괜찮다고 판단되는 부분에서는 깊이 들어가지 않고 효율적으로 강의를 구성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개인적 목표 달성에 있어 아쉬웠던 건 배운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지 조금 더 코멘트를 남겨뒀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 다른 점은 아마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강사님과 더 질문을 하거나 커뮤니케이션 했다면 좋았을텐데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한번 강의를 듣고서 끝나는걸로 충분하지 않고 최소 3번은 들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무사히 챌린지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분석 강의 링크
bit.ly/3imy2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