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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길을 잃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마진사입니다.

오늘은 제가 참여하는 연간독서모임의 저자 민복기님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우선 먼저 감상위주, 그 후속 편으로 본깨적 양식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책 제목은 <사막에서 길을 잃고 인생의 사막을 건너다> 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468343

 

사막에서 길을 잃고 인생의 사막을 건너다

누구나 삶을 살다 보면 길을 잃는다. 당연히 그 순간에는 눈앞이 캄캄하다. 하지만 길을 잃지 않으면 내가 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다. 역설적이지만 길을 잃어야만 길을 찾을 수 있

book.naver.com

 

저에게는 민코치님으로 더 친숙해요. 아마 코치님은 저를 모르시겠지만 그래도 작년부터 민코치님의 활동을 슬쩍슬쩍 지켜봐왔지요. 

 

책은 코치님이 쿠웨이트에서 근무를 하면서 사막에서 길을 잃었던 이야기로 시작해요. 사실 강연의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는데 책에서는 더 자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작가님이 그때 느꼈던 위기감과 인생이 흔들렸던 그 순간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도 했어요. 노

력해봐도 저는 제 3자의 시선으로 그때의 마음을 추측할 뿐이니까요. 

 

3장부터는 삶을 바꾸어주는 질문들이 나와요. 

책을 읽다가 자주 멈추어야 했어요. 

 

첫번째 질문이었던 '나는 지금 진실한 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부터 턱 막혔어요. 

 

크게 자유로움, 일관성, 애착으로 판단 기준을 나누고

그 아래 세부내용이 나와요.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주목했던건 

'받아들임'이었어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아니라는 대답이 나왔거든요. 

 

p120. 지금 나의 현실이지만 받아들이고 있지 못한 것들을 종이 위에 적어보기 바랍니다.

-> 이 페이지를 읽고 한참을 써봤어요. 

 

생각만 하는 것과 글로 쓰는건 역시 다르더라구요. 

 

이제 책을 읽을 때 실제 내 삶을 바꾸는가, 아닌가의 목표달성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어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저를 벌써 움직이게 했던 책이지요.

 

두번째로 지금 나의 에너지를 의식적으로 관리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이 훅 들어왔어요.

 

저는 5개월째 '퍼플'이라는 시간관리 노트를 통해 시간을 관리하고 있어요.

약점중 하나인 영적, 지적, 사회적, 신체적 4가지 삶의 영역을 균형있게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에요. 

 

민코치님의 강의를 처음 들었던 2020년 초반만 해도 신체적인 면을 소홀히해서

에너지 관리가 미흡했었어요. 지금은 매일 운동과 수면시간관리(11-6시)를 통해 에너지 관리를 하고 있어요. 

영적인 면은 해야할 일들을 하다보면 조금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다시 한번 에너지 관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챕터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번에는 어떻게 이 책을 적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작성해볼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